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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al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Prologue 프롤로그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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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젠

<2019 가사>

도저히 믿을 수 없어
말도 안 돼
내 사랑이 영원히 떠나갔어
비참하게 살해되어

넌 최고의 여자
허나 운명은 널 배신했어
너를 절정에서
나락으로 떠밀어

마리 앙투아네트
거짓에 가득한 세상 속에 갇힌
투명한 눈빛까지 순진하던 아이

난 잊지 않겠어 너의 그 눈빛 
아름답게 미소 짓던 네 모습

겨우 열네살에 비엔날 떠나
여기 프랑스로 시집왔지
두려움에 휩싸인 채
알 수 없고 낯설기만 한

사람들의 널 위한 첫 환영식이란
국경에서 널 발가벗긴 것

널 감싼 모든 걸
프랑스것으로 바꾸려고

마리 앙투아네트
사랑이 사라진 세상 속에 갇힌
달콤한 미소까지 순진하던 아이

난 잊지 않겠어 너의 그 미소
온 세상 밝게 비추던 네 모습


기억나 가면무도회 널 처음 만난
가면 뒤에 가려져 널 몰랐지만
너무나 강렬하게

너에게 끌렸지
내가 사랑한 건 오직 너야
난 왕비가 아닌
널 사랑한 거야

(마리 앙투아네트)
가장 화려하고 높은 곳에서
(오 마리 앙투아네트)
형장의 이슬이 된 너
(오 마리 앙투아네트)

눈을 감으면
춤추던 네 모습이
아직 기억나

나만의 그녀
내가 사랑한
마리 앙투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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