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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al

뮤지컬 <레미제라블> Empty Chairs at Empty Tables 빈 의자 빈 식탁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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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우스

<가사>

차마 말도 못 할 슬픔 고통만 더해가고 

텅 빈 의자 텅 빈 탁자 모두 죽고 사라져 

 

혁명 토론하던 이곳 불길 타오르던 이곳 

매일 노래하던 이곳 결국 오진 않을 날 

 

한쪽 구석 탁자에선 깨어날 세상 꿈꿨지 

부푼 목소리 드높아 아직 귀에 들려

그날 그 함성 소리는 우리의 작별 인사

 

홀로 남은 바리케이트만이

 

친구여 날 용서해줘 함께 하지 못한 나를 

차마 말로 못할 슬픔 고통만 더해 가고 

 

창문에 어리는 환영 마루에 걸린 그림자 

텅 빈 의자 텅 빈 탁자 나만 홀로 남았네 

 

묻지 말길 내게 친구여 

너의 희생 뭐냐고 

 

텅 빈 의자 텅 빈 탁자 

사라진 노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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