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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al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 때려쳐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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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수

박선생

 

<가사>

아이들은 공부에 관심도 없는데

엄마들은 병 주고 떡 주고 헷갈려

일요일에 풍금 좀 쳤기로서니

온 동네가 치사하게 나만 미워해

 

박선생/ 동수

때려쳐/ 때려쳐

때려쳐/ 때려쳐

확 그냥 때려/ 확 그냥 때려쳐

때려쳐/ 때려쳐

때려쳐/ 때려쳐

확 그냥 때려쳐/ 확 그냥 때려쳐

 

같이: 허구많은 직업 중에 선생질이 웬 말이야

한 번밖에 없는 청춘 선생질이 웬 말이야

 

동수: 돌아오지 않는 내 청춘 돌아오지 않는 내 시간

(이제 또 가면 언제 다시 오나)

 

돌이킬 수 없는 내 소문 돌아오지 않는 내 이미지

(가슴 아픈 소문 부실한 이미지)

 

박선생: 아버지는 무진장 기뻐하시겠지

어머니는 온 동네잔치를 벌이고

 

우리 동네 처녀들 꽃단장하고

박봉대의 귀향을 기다리겠지

 

동수/ 박선생

때려쳐/ 때려쳐

때려쳐/ 때려쳐

확 그냥 때려쳐/ 확 그냥 때려쳐

때려쳐/ 때려쳐

때려쳐/ 때려쳐

확 그냥 때려쳐/ 확 그냥 때려쳐

 

같이: 허구많은 직업 중에 선생질이 웬 말이야

한 번밖에 없는 청춘 선생질이 웬 말이야

 

동수: 아이들의 눈빛을 무엇과 바꾸나

박선생: 하긴그래 엄마들이 떡주면 먹으면 되잖아

동수: 그건 그래 어떻게든 견디면 여름방학

박선생: 여름방학 조금만 더 참으면 겨울방학

 

같이: 겨울방학

때려치긴 왜 때려쳐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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