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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드라큘라
Solitary man
드라큘라
런던과는 다른 이곳
아름다운 나의 고향땅
이 그늘 속에서
난 시들어 가며
시간을 견딜 뿐
창문 틈에 부는 바람
무너진 성벽 안에선
난 잊혀진 시대의
잊혀지는 존재
외로웠던 시절
이제 떠나
새 땅 새로운 인생
자유 원해
지난 과거를 버리고
새 인생 찾고 싶소
조나단: 하지만 런던이 그 자유를 찾을 곳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드라큘라: 이미 결정한 일입니다
당신은 내려가서 약혼녀를 맞이하시는 게 어떨지
조나단: 미나요? 미나 혼자 이 밤길을 여행할리가 없습니다
드라큘라: 저는 두 분의 침실을 준비하도록 하죠
조나단: 세상에 정말 미나가 맞네요 감사합니다 백작님
제 염려는 뒤로하고 런던은 충분히 따뜻하게 백작님을 환영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타오르는 나의 갈증
더는 억누를 수 없어 난
애써 지켜왔던 수많은 사람들
더 이상 의미 없으니
이 땅 내 성
이제 떠나갈 시간
새 삶 새 땅
모든 욕망이 허락된
런던의 그늘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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