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s Thumbnail List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산다는 거 가사 까뜨린느 산다는 건 거참 우습네 산다는 건 구역질이 나 산다는 건 짐승과 내가 뭐가 달라 결국 죽으면 땅에 묻혀 썩을 텐데 지긋지긋한 내 인생아 버러지 같은 내 인생아 그래도 벗어나고 싶은 욕망 그저 인간이 되고 싶어 누가 날 기억할까 아빠는 밤마다 날 범했어 엄만 동전에 날 팔았지 누군가의 발을 씻긴 물로 갈증을 풀어야 했네 산다는 건 거참 우습네 산다는 건 구역질이나 산다는 건 짐승과 내가 뭐가 달라 결국 죽으면 땅에 묻혀 썩을 텐데 누군가의 발에 짓밟혀 누군가의 손에 짓눌려 하루하루를 서서히 죽을 뿐 차라리 짐승이고 싶어 짐승이 양심이 어디 있어 짐승이 동정 따윌 가져서 뭘 하나 날 좀 봐 찢겨진 옷 찢겨진 몸 찢겨진 마음 찢겨진 나 더 뭘 고민해야해 내일이면 벗어날 텐데 내일이면 자유를 찾아 내일.. + Previous 1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