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s Thumbnail List 뮤지컬 <드라큘라> The mist 가사 루시 내 영혼 홀로 저 바다에 잠겨 밀물에 몸을 맡긴 듯 이상한 자유 타오르는 듯 날 부르는 눈빛에 따를 수밖에 희미한 안갯속으로 선명히 들린 짐승의 괴성과 한기 가득한 그 숨결 섬뜩한 손길 아무 힘도 없이 내 목소리 모든 게 사라져 가 자욱한 안갯속으로 그때 귓가에 음성이 노래처럼 날 적셔 그의 달콤한 목소리 뼛속까지 날 파고든 수많았던 얘기들 끝없이 보여줬어 널 오랜 연인을 늘 그리워하듯 미소 짓고 속삭이며 주문을 걸어 공포와 욕망이 그 입맞춤에 타오르는 내 맘 밤새도록 그와 머물고 싶었어 영원토록 안갯속에 + Previous 1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