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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al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제1막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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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는 예수님 생애의 마지막 7일간의 이야기를 재구성한 작품이다. 1970년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팀 라이스가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라는 앨범을 발표했는데 1971년 미국에서 베스트 셀러 앨범으로 선정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자 제작자 로버트 스틱우드의 눈에 띄어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만들어졌다. 이때 웨버의 나이는 겨우 23살, 팀 라이스는 26살이었다는 사실...이 작품은 음악의 장르 중에서도 록 음악을 붙여 록 오페라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냈으며 1972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되었다.

 

등장인물

예수 그리스도 Ten.: 하나님의 아들, 유대인의 왕

가롯 유다 Ten.: 예수의 제자

막달라 마리아 M.S: 예수를 따르는 여인

본디오 빌라도 Baritenor: 로마가 파견한 유대 총독

대제사장 가야바 B.: 대제사장으로서 예수를 유대 나라에 대한 위협으로 봄

안나 Countertenor: 가야바의 편에 선 제사장

베드로 Br.: 예수의 제자

시몬 Ten.: 예수의 제자

헤롯 왕 Ten.: 갈릴리 지방의 분봉왕

 

제1막

서곡이 끝나면 가롯 유다가 독백을 한다. 유다는 백성들이 예수를 유대인의 왕이라고 부르며 따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인기가 높아지자 시기하는 자들이 생길까 걱정한다. 유다는 진심으로 예수를 존경하면서도 예수와 제자들의 이상주의적인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의 주장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것에 대해 불만이 커져간다. <마음속의 천국 Heaven on Their Mind 감상하기>유다는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 인간일 뿐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예수께서 새로운 왕국이 올 것이라고 주장하면 로마제국이 위협을 느끼고 모두 처벌 받을 것이라고 생각해 근심한다. 하지만 아무도 유다의 근심과 경고를 귀담아 듣지 않는다. 예수의 제자들과 그를 따르는 무리들은 예수께서 유대인의 왕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예루살렘 입성을 크게 기대하고 있다. 예수께선 그들에게 오늘 일은 오늘에 족하므로 내일 일은 걱정하지 말라고 말한다. 무슨 일이든지 하나님께서 결정하시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무슨 소문인가? What's the Buzz?>

 





제자들은 예수께 언제 예수살렘으로 들어가냐고 계속 질문하자 예수께선 피곤해 하시고 막달라 마리아는 그를 위해 부드러운 노래를 불러주며 찬물을 떠서 얼굴을 씻어 준다. 유다는 그 모습을 보고 꼬투리 잡힐까봐 예수께서 막달라 마리아와 가깝게 지내는 것을 걱정한다. <참으로 이상한, 당혹스러운 Strange Thing, Mystifying> 예수께선 유다에게 네가 만일 죄가 하나도 없다면 그때 남을 비판하라고 하신다.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를 안심시키면서 값비싼 향유를 발라드린다. 유다는 그 모습을 보고 그 향유를 판다면 가난한 사람을 도와줄수 있을 것이라고 하며 막달라 마리아에게 화를내며 비난한다. 예수께선 가난한 사람을 구하는 권능이 누구에게 있느냐고 하며 가난과 굶주림을 생각하지 말고 더 큰것을 바라보라고 하신다.

 

한편 그동안 예수의 활동에 대하여 조사해 왔던 대제사장 가야바와 제사장 안나스, 그리고 다른 유대인 제사장들은 모여서 예수와 제자들의 문제를 어떻게 해야할지를 논의한다. 예수와 무리들이 로마의 통치를 거부하자 제사장들은 예수가 로마제국에 대한 위협이 될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직분과 위엄에도 위협이 된다고 생각한다. 만일 로마가 보복한다면 자기들까지 짓밟을 것이라며 예수를 없애자고 한다.<예수는 죽어야만 한다 This Jesus Must 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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