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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al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난 괴물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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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중에서도 최애 뮤지컬인

프랑켄슈타인

 

제2막에서 괴물이 부르는 넘버입니다.

 

<2015 가사>

차디찬 땅에 홀로 누워 눈물이 뺨을 적시네

이것이 외로움 혼자만의 슬픔

 

이 세상에 혼자 단 하나의 존재 철 침대에서 태어난 나는

너희와는 달라 인간이 아냐 그럼 나는 뭐라 불려야 하나

 

나의 신이여 말해 보소서 대체 난 뭘 위해 만들었나

단지 취미로 호기심에 날 만들었나 숨을 쉬는 나도 생명인데

 

왜 난 혼자서 여기 울고 있나요 여기 버려진 채로

정녕 내겐 태어난 이유가 없나

나의 창조주시여 뭐라 말 좀 해봐요

왜 난 모두에게 괴물이라 불려야하나

 

내게도 심장이 뛰는데 이 슬픔을 참을 수 있는가

 

피는 누군가의 피 살은 누군가의 살 

나는 누군가의 피와 살로 태어났네

나의 신이여 나의 창조주시여 

내가 아팠던 만큼 당신께 돌려드리리

 

세상에 혼자가 된다는 절망 속에 빠트리리라

 

어젯밤 처음 난 꿈을 꾸었네 

누군가 날 꼭 안아주는 꿈

 

포근한 가슴에 얼굴을 묻고 웃었네

나 그 꿈속에 살 순 없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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