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팬텀> Home 내고향 가사

 

오페라 극장 지하에서 숨어 지내야만 했던 

팬텀이 자신의 내면을 보아줬던 크리스틴을

처음 만나는 장면에서 나오는 넘버예요. 

이 뮤지컬은...에릭에겐 새드엔딩

 

팬텀

크리스틴

 

<2015 가사>

평생을 기다렸어

수 없이 되뇌여 왔어

환상의 날개 펼치면

알게 될 거라고

 

어느새 흐른 시간

어릴 적 아빠의 말씀

그곳에 가면 그냥 알 거라고

그건 이 곳

 

음악이 있는 곳 내 고향

연인들의 열정과 한숨이 있는 곳

달콤한 바이올린 선율이

온 세상 가득한 곳

음악이 흐르는 이 곳

내 고향

 

여긴 동화 같은 세상 다 잊어

슬픈 밤의 기억과 한숨은 녹아서

멜로디가 되지 아니면

예쁜 사랑의 듀엣

내가 노래하는 여긴

내 고향

 

사랑스런 플룻 맘을 들뜨게 해

목관의 트릴이 내게 스릴을 줘

거대한 콘트라베이스

가냘픈 소프라노

함께 힘겨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네

 

꿈 꿈속에 살던 나 그 꿈이

이제 현실이 됐어

진짜야 언젠가

이 무대 위에서

온 마음 다해

노래할 거야

바로 그 순간 이 곳은

내 고향

평생을 기다렸어

천사의 노랫소리를

심장이 터질 것 같은 목소리

너의 음성

 

저 하늘을 날아

완벽한 음성 완벽한 감성

사뿐히 춤추네

나비처럼 날아 찬란한

무지갯빛의 노래

바로 이 순간 이 곳은

내 고향

 

믿기 힘든 재능

내 음악을 알아

눈처럼 순수해

수정처럼 맑아

널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어

우리가 하나 된다면

세상도 완벽해져

 

꿈 (내 꿈) 난 꿈속에 살아 (살아) 

그 꿈이 이젠 현실이 됐어

진짜야 언젠가

이 무대 위에서 온 마음 다해

노래할 그날

바로 이 순간 이 곳은

내 고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