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01. 자장가
누가 울새를 죽였니
나 참새가 말했어
내 활과 화살로 내가 죽였어
누가 수의를 지을까
나 풍뎅이가 말했어
조그만 바늘로 내가 지을게
부엉이 곡괭이 삽으로 무덤을 파고
떼까마귀 목사가 되어
장례를 치르지
불쌍한 울새를 위해서
울려 퍼지는 종소리
모두가 흐느껴 우네
모두가 흐느껴 운다네
가엾은 울새의 장례식에
울려 퍼지는 종소리
하늘을 나는 모든 새들
한숨을 쉬며 우네
가엾은 울새의 장례식에
울려 퍼지는 종소리
하늘을 나는 모든 새들
한숨을 쉬며
흐느껴 우네 흐느껴 운다네
흐느껴 우네 흐느껴 운다네
흐느껴 우네 흐느껴 운다네
흐느껴 우네 흐느껴 운다네
02. 유서
깨어진 나의 조각들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또 다른 나의 이야기들
언제나 악몽처럼 자고 나면
또 다른 내가 내 인생을 사네
내가 주인일 수 없는
나의 깨져버린 삶
기억의 파편들 조각난 내 얼굴
어느 게 진짜라고
누가 말할 수 있을까
나조차 내가 누군지도 모르는데
나를 부를 나의 이름이나 있을까
잃어버린 나의 기억
잃어버린 나의 이름 뭘까
산산이 깨진 파편 조각
그 한 조각을 집어 들고
나의 이야기를 끝내려 해
03. 조그만 이야기
조그만 이야기 때로는
한 조각 단어로 아주 작은
상상이 시작되면
숨겨진 이야기가 모습을 드러내
상상이 시작되면
숨겨진 이야기가
모습을 드러내
04. 싱클레어의 이야기
들리거라곤 엄마의 한숨뿐
오늘도 내일도 언제나
엄마는 아이에게 말해요
안돼 하지마 넌 안 돼
가만히 얌전히 쥐 죽은 듯 없는 듯
가만히 얌전히 쥐 죽은 듯 없는 듯
너는 내 모든 불행의 씨앗
내 고통의 시작
들리는 거라곤 엄마의 한숨뿐
너는 누구니
난 그냥 나
이름이 뭐니
노 네임
우리 친구할까
그래
친구가 생겼어
이젠 더 이상 혼자가 아니야
그런데 또 들려 엄마의 한숨
그런데 또 들려 엄마의 한숨
아무도 모르게 아무도 모르게
깊이 잠든 엄마에게 다가가
붉게 물든 엄마는 엄마의 가슴
나를 쳐다보는 엄마의 눈
조금만 더 빨리 날 봐주지 그랬어
조금만 더 빨리 날 안아주지 그랬어
엄마의 눈을 감겨준 아인
친구에게 기대고 싶어
하지만 어디에도 없어
텅 비어버린 아이의 방
아이는 소리쳐불러요
노 네임 노 네임
하지만 돌아오는 건
고요한 침묵뿐
이제야 깨달아요
노 네임은
아이 안에 괴물이었어
05. 내 안의 괴물
내 안의 괴물
내 안의 내가 알지 못하는
또 다른 나
잊고 싶은 또 다른 나
하나의 진정한 자아란 게 있을 수 있을까
영원히 변치 않는 본질적인 자아
영원히 나로만 존재할 수 있을까
내 안의 어린아이
내 안의 불만투성이
내 안의 광대
내 안의 예술가
내 안에 너무 많은 내가 존재해
내 안의 어린아이
내 안의 불만투성이
내 안의 광대
내 안의 예술가
내 안에 내가 알지 못하는
또 다른 괴물들
인격 지성 (내 안에 또 다른 내가 있어)
그들의 기억 (내 안의 괴물)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고 (행동한다면)
기억한다면 (기억하지 못한다 해도)
기억하지 못한다 해도 살아서 움직이면
인격 지성 (그들은 하나의 인격체)
한 인간이 가질 수 있는 (또 다른 인간들)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고 (행동한다면)
기억한다면 (기억하지 못한다 해도)
하나의 인간들
또 다른 인간
06. 만들어낸 이야기
글을 쓴다는 건
흩어진 파편들로
퍼즐을 맞추는 것
조각나 있는 파편들
아무 의미도 없지만
하나씩 맞춰보면
어느 새 파편들 살아서
움직이기 시작해
마치 꿈틀거리는
이야길 만들어 내
마치 진짜 있었던 일처럼
꿈틀거리는
마치 있었던 듯한
허상 망상 상상
만들어 낸 이야기
무의식과 의식
종잇장 차이
기억하지 못할 뿐
자네의 파편들은
정말 있었던 일들의 조각들일지도
허상 망상 상상
만들어 낸 이야기
07. 싱클레어의 공격
누구야 너
누굴까 난
대체 넌 누구지
글쎄 내가 누굴까
하지만 그건 중요치 않아
오히려 내가 묻고 싶군
당신은 누구지
인형의 죽음을 쓴 유진 킴
그건 당신의 겉껍데기
당신이 만들어 낸 인물일 뿐
인디고 빛 강물에 떠오른
쉘로우 폰드의 하늘거림
그녀를 죽인 것으로 모자라
당신의 돈벌이에 이용했지
하지만 고마워 (바로 어제 일처럼 떠오르네)
십 년을 쫓아왔어
단 하루도 잊지 않고
내가 버린 나의 이름 (이 세상엔 말야)
잊고 있던 그 이름 (우연이란 없어)
잊고 있던 그 이름 (공들인 노력과 운명만이 있을 뿐)
난 내 이름을 바꾸고 당신을 찾아다녔어
인형의 죽음 (넌 누구야)
조안의 죽음을 다룬 신문의 헤드라인
(넌 대체 누구야)
08. 조안의 이야기
나 이제 떠날 거야
겨우 만났어
사랑을 찾았어
나 이제 떠나
런던으로 가
내 꿈을 이룰 거야
나 이제 알았어
내가 뭘 원하는지
그 사람과 함께 글을 쓸 거야
우리의 이야길 만들어
소설을 쓸 거야
달빛이 비칠 때면
우리 꿈꾸던 애너벨 리 꿈처럼
별빛이 떠오를 때 난
그의 눈을 보며 느꼈어
사랑 중 사랑으로 사랑할
단 하나의 사랑
드디어 만났어
그런 사랑을
이제 만난거야
사랑 중 사랑으로 사랑할
단 하나의 사랑을 만나
나 이제 떠날 거야
그 사람과 여기를 떠날 거야
09. 유진의 반격
증거를 대 (증거 따윈 필요 없어)
너의 심증만으론
아무것도 증명 못 해
날 의심하나
너만의 증거 있다면
그걸 내놔 봐
네가 아니라면 왜 사라졌지
이름마저 바꾸고 없어져 버렸지
왜 넌 널 버렸지
그게 최고의 증거야
난 나를 버린 적이 없어
넌 네가 생각하고 싶은 대로
이야기를 만들 뿐
무서웠겠지
도망치고 싶었겠지
멍청한 제이크를 넘겼겠지
여전히 같은 소리
아무것도 증명 못 해
허상 망상
만들어 낸 이야기
그게 최고의 증거
넌 널 버리고 도망쳤지
유진 킴이란 이름으로 탄생했지
범인이 누군지
알고 있는 사람이
누구라고 생각해
범인이 누군지 알고 있는 사람은
범인 자신뿐이야
왜 나를 의심하나 아무 증거 없으면서
(너 자신이 증거잖아 정신 차려)
조안 시니어의 죽음 이후 떠오른 용의자는
그녀의 남자친구 제이크 말포이
그리고 그 때 당시 조안 곁에 있었던
한 작은 호숫가의 마을
그림처럼 아름다운 집들
우거진 숲 사이로
모여있는 작은 마을
평화롭기만 한 마을에
아름다운 소녀가 강물에 떠오르지
발견 당시 모습 그대로
이 사진에 찍힌 모습 그대로
싱클레어는 발견됐어
당시의 모습 그대로
아직 젊었던 그의 육체는
흙으로 돌아가 버렸지
그런데 지금 넌 내 앞에 나타나
내가 싱클레어라고 하고 있지
제발 (거짓말 진실이 아냐)
진실을 마주해봐 맷 (거짓말, 그럴 리 없어)
그는 죽었어 (아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네가 꾸며낸 다른 함정 또)
넌 지금 알고 있잖아 (다른 거짓말)
10. 지미의 이야기
진실 거짓말
끝나지 않는 게임
시끄러워 입 좀 닥쳐
대체 뭐가 궁금해서
꼬치꼬치 캐묻는 거야
지난 일은 그냥 덮어 둬
헤집고 파헤쳐도 바뀔 건 없어
몇 번을 말해도 바뀔 건 없어
금발의 애송인 제 무덤을 팠지
몇 번을 말해도 바뀔 건 없어
그냥 내버려둬 작가 선생
지나친 호기심이 네 무덤 파지
맷은 그냥 놔둬 맷은 몰라
왜 자꾸 헤집어 놔 맷은 몰라
11. 지미의 이야기 rep.
오래고 또 오랜 옛날
바닷가 어느 왕국에
여러분이 아실지도 모를 한 소녀가
애너벨 리가 살고 있었다
나만을 생각하고 나만을 사랑하니
그밖에는 아무 생각 없었다
그래서 어느 날 생각했지 (시끄러워)
싹 다 죽여 버리자
그리고 맷의 주인이 되는 거야 (입 좀 닥쳐)
넌 계획했지
아무것도 모르면서 (난 무서워 맷)
아무것도 모르면서 (난 무서워 맷)
말해 넌 모르는 게 없다며 (흐느껴 우네)
말해 정말 알고 있는 게 맞다면 (흐느껴 우네)
네가 알고 있는 모든 걸
이 비극을 만든 게 누구야
빌어먹을 씨발 졸라 아무것도 모르면서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명령하지 마
누가 물에 빠졌든 누가 불에 구워졌든
다 뿌린 대로 거둔 거겠지
감당도 못할 새끼
뭐가 그리 궁금해
그냥 내버려 둬
상관하지 마
파헤친다고 뭐가 달라져
안돼 제발 그냥 둬 (누구와 얘기하는 거야)
(누가 울새를 죽였니)
안돼 제발 그냥 둬 (도대체 누구야)
(누가 울새를 죽였니)
제발 날 그냥 둬 제발 (살인을 저지른 놈 말해)
(흐느껴 우네)
내버려 둬 제발 나를 (널 조종하는 놈 말해)
(흐느껴 우네)
제발 날 (제발 지미)
(도와줘)
그냥 둬 (살려 줘)
제발
12. 자장가 rep.
나 참새가 말했어
내 활과 화살로 내가 죽였어
누가 수의를 지을까
나 풍뎅이가 말했어
조그만 바늘로 내가 지을게
부엉이 곡괭이 삽으로 무덤을 파고
떼까마귀 목사가 되어
장례를 치르지
불쌍한 울새를 위해서
울려 퍼지는 종소리
모두가 흐느껴 우네
모두가 흐느껴 운다네
13. 우디의 이야기
교양 있는 아가씨는
품위 있게 차를 마셔
허리를 펴고 미소를 띠고
두 손을 가지런히
새끼손가락 펴요
네가 그런 게 아닌 거 알아
너는 아무 잘못이 없어
내가 얘기하고 싶은 건
더 이상 누나는 없어
무서워하지 않아도 돼 이젠
난 몰라 난 그냥 상상했을 뿐
내가 그런 게 아냐
천장을 바라보며 그냥 그렸어
엄마 아빠 모두 없어졌으면
가죽 허리띠로 더 이상 안 맞았으면
더 이상 더 이상 너무 아파
아플 때마다 열심히 그렸어
내 머릿속으로 난 너무 아파
내가 그런 게 아니야
14. 앤의 이야기
이상한 그림
이상한 상상
죄를 지은 아인 맞아야 해
아니야 이건
네가 그랬어
내가 뭐랬어 너 때문이야
아무것도 모르면서
아무 말이나 지껄이지
맞아야 해
맞아야 해
맞아야 해
넌 맞아야 해
15. 맷의 이야기
누가 울새를 죽였니
나 참새가 말했어
내 활과 화살로 내가 죽였어
누가 수의를 지을까
나 풍뎅이가 말했어
조그만 바늘로 내가 지을게
맷의 친아빤 맷이 세상에 태어나기도 전에
사고로 죽어 교통사고
남편을 잃은 아직 어린 과부
아이 젖도 안 물리고
노래만 불러 노래만
누가 울새를 죽였니
누가 수의를 만들지
안돼 하지마 넌 안 돼
가만히 얌전히 쥐 죽은 듯 없는 듯
가만히 얌전히 쥐 죽은 듯 없는 듯
너흰 내 모든 불행의 씨앗 내 고통의 시작
흐느껴 우는 한숨 소리로
장송곡 같은 자장가만 불러
아직 어린 조안 아빠를 잃고 엄마는 변해
모든 건 네 탓이야
아기를 괴롭혀
오래고 오랜 옛날 호숫가 어느 조그만 집에
술주정뱅이 새아빠가 슬픈 엄마랑 결혼해
외롭고 외로운 조그만 조안과 맷은
술주정뱅이 새아빠의 살아 있는 장난감
괴성 무언가 깨지는 소리
괴성 누군가 피 터지는 소리
괴성 영혼이 찢어지는 소리
괴성 그 안에서 살아남기 위해
둘은 언제나 붙어 다녀
둘은 하나가 되어야만 했어
16. 끊어진 기억
기억이란 저장된 3차원 그물망
어떤 기억들은 연결되고
어떤 기억들은 연결고리가 없더라도
같은 그물망의 부분들인 이상
하나가 흔들리면 다른 것들도 흔들려
연결된 신호 울림 미세한 진동
연결된 신호 울림 미세한 진동
맷을 제외한 다른 인격에게만
통일된 신호를 줬죠
맷을 제외한 다른 인격에게만
뇌파의 동일성을 실행했다고
다만 그 방법만이
맷을 보호할 수 있는 유일한 길
맷을 위태롭게 하는 건 너희들
맷의 머릿속에서 어서 나와
우리에게도 인격이 있어
선생이 맷을 위태롭게 해
자네가 의식의 결정권자란 걸
그건 중요한 게 아냐
이건 맷의 삶이야
17. 애너벨 리
달빛이 비칠 때면
아름다운 애너벨 리 꿈을 꾸네
별빛이 떠오를 때
난 그녀의 눈동자를 느껴
나는 아이였고 그녀도 아이였으나
바닷가 이 왕국 안에서 우리는
사랑 중 사랑으로 사랑을 하네
오래고 또 오랜 옛날 바닷가 어느 왕국에
여러분이 아실지도 모를 한 소녀가
애너벨 리가 살고 있었다
나만을 생각하고 나만을 사랑하니
그밖에는 아무 생각 없었다
18. 인형의 죽음
장난감 고작 그랬나
내 모든 고통의 대가
장난감
나는 너에게 고작 인형이었을 뿐이야
달리고 싶었어
벗어나고 싶었어
날 죄는 고통 내리찍는 채찍
달리고 싶었어
도망치고 싶었어
너 하나 때문에 내 모든 걸 포기했지
너를 위한 사랑이라
난 그렇게 믿었는데
넌 날 장난감으로 취급하고
난 왜 참아야 했나
날 그렇게 사랑한다더니
금발머리 사내놈과 꿈을 이뤄
널 술주정뱅이로부터
지켜낸 사람은 나야 나
사랑 중 사랑으로 사랑한다더니
내 사랑을 이용해 날 먹잇감으로 내몰고
넌 날 가지고 장난치듯 몰래 빠져나가
이젠 날 다 가지고 놀았으니
헌 장난감 버리듯 날 내동댕이쳐
너나 술주정뱅이 새아빠나
피 흘리는 날 모른 척 한 엄마나
네가 좋아한 인형처럼
내가 널 그렇게 만들어 줄게
사랑 중 사랑으로 사랑한
내 사랑을 이제 받아봐
사랑 중 사랑으로 사랑한 나만이
사랑 중 사랑으로 사랑하지 못한 네가
갈 곳은 오직 하나
사랑은 허황된 꿈
사랑은 부질없는 환상
타오른다 없어진다
모든 것이 사라진다
타오른다 없어진다
모든 것이 사라진다
타오른다 없어진다
모든 것이 사라진다
19. 맷의 이야기 rep.
자 이제 이야긴 여기까지
너무 많은 얘길 해 줬어
모두와의 약속을 깬 거지
잘 봐 여긴 우리 둘 뿐이야
내 모든 걸 알았으니
이제 네가 침묵할 차례
이름이란 그 사람의 모든 것
추억할 수 있는 모든 기억
그녀들을 (비밀의 대가는)
빼앗은 널 (침묵뿐야)
용서할 수 없어 (걸리적거리는 건)
난 (없애버리면 그뿐)
노네임 내 이름은 (이제부터 내가 할 일은)
그저 노네임 (너를 벌하는 일)
맷을 살리려면 (이제부터 내가 할 일은)
맷의 이름을 버려야 해 (너를 벌하는 일)
이름 따윈 없어 (용서할 수 없어)
이름 따윈 없어 (용서할 수 없어)
20. 유서 rep.
깨어진 나의 조각들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또 다른 나의 이야기들
언제나 악몽처럼 자고 나면
또 다른 내가 내 인생을 사네
내가 주인일 수 없는 (오래고 오랜 옛날)
나의 깨져버린 삶 (바닷가 왕국)
기억의 파편들 조각난 내 얼굴
(사랑 중 사랑으로 사랑했던)
어느 게 진짜라고 누가 말할 수 있을까
(절대 떨어질 수 없었던)
나조차 내가 누군지도 모르는데
(내 작은 사랑이 있어 사랑이 있어)
나를 부를 나의 이름이나 있을까
(내 작은 사랑이 있어 사랑이 있어)
잃어버린 나의 기억 (사랑 중 사랑으로)
잃어버린 나의 이름 뭘까 (사랑했던 사랑이 있어)
산산이 깨진 파편 조각 (사랑 중 사랑으로)
그 한 조각을 집어 들고 (사랑했던 사랑이 있어)
나의 이야기를 끝내려 해 (내 작은 사랑)
내 작은 사랑
'Music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뮤지컬 고스트 Rain/Hold on 가사 Musical Ghost Lyrics (0) | 2022.05.07 |
---|---|
뮤지컬 아이다 복잡한 인생들 가사 Musical Aida Elaborate Lives Lyrics (0) | 2022.05.06 |
뮤지컬 마타하리 From way up there 저 높은 곳 가사/Hangeul lyrics (0) | 2022.05.04 |
뮤지컬 모차르트 Wo bleibt Mozart? 모차르트를 찾아라 가사/Hangeul Lyrics (0) | 2022.05.02 |
뮤지컬 <더데빌> Guardian angel 가사 (0) | 2020.05.08 |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2막 가사 (0) | 2020.05.07 |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1막 가사 (0) | 2020.05.07 |
뮤지컬 <나폴레옹> Sweet Victory Divine 달콤한 승리의 여신 가사 (0) | 2020.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