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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더 라스트키스
마리의 테마 - 왈츠
루돌프, 마리
자 이제 저와 함께 제겐 영광이죠
운명의 장난일까 다 계획된 걸까
알 수 없는 인생 희망을 쫒아서
따라갈 수밖에
참 이상한 일이죠 왠지 편안해
어쩌면 예전부터 다 알았던 느낌
천년 전 꿈속에 우리 심장은
하나였을까
스테파니: 사냥을 실내로 옮겨오셨나 봐?
늘 그래 왔듯이? 게임이 이렇게 시시해져도 되는 거야?
잡은 사냥감이 너무 작으면 다시 놔줘야 한다는 뭐 그런 규칙 따위는 없나
마리: 황태자비님께선 지금 낚시를 말씀하시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루돌프: 아 소개부터. 베체라 가문의 남작 따님 마리 베체라 양.
마리: 정말 영광입니다
스테파니: 물론 그렇겠지 루돌프 다 끝나면 마지막 춤은 나를 위해서 좀 남겨두는 건 어때?
아 그리고 올 때 바늘은 좀 빼고 와 줄래? 낚시 바늘?
요즘 고귀한 혈통을 갖춘 여자들은 다들 어딜 간 거지?
마리: 아마도 쫓겨났겠죠. 고귀한 품위를 갖추신 여자분들한테요?
루돌프: 이렇게 예리하면서 우아하게 싸우는 여잔 처음 봅니다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마리: 어쩌면요?
왈츠에 맞춰 모두 돌아봐
아찔하게 몸을 확 밀착해봐
음악의 열정 속에 몸을 맡겨 이 밤
사랑의 왈츠를 연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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