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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웃는 남자> 아무말도 (DON'T SAY A WORD) 가사 조시아나 아무 말도 욕망을 채워줄 순 없어 쉿 조용히 몸을 맡겨봐 날 안아 이 침묵이 말해줄 거야 니 사랑 이 침묵에 깊이 스며들어 쉿 조용히 우리 둘의 시간 즐겨봐 꿈이 그려온 흉측한 괴물 내 곁에 기대되네 데이빗과 여왕 폐하께 자랑해줄 나의 웃는 남자 눈 감아 속삭여줄게 내 사랑 눈뜨게 해 줄게 결국 너의 운명 나라는 걸 보여줄게 너를 내려놓은 그 순간 아무 말도 필요없는 절정의 그 순간 아무말도 선악의 선은 희미해져 꼭 사랑과 증오 사이 경계처럼 널 사랑해 조롱과 멸시에 물든 괴물인 널 딱 그대로 가진 것 하나 없는 네가 초라해서 난 더 좋아 아무 말 +
뮤지컬 <웃는 남자> 넌 내 삶의 전부 (YOU ARE MY EVERYTHING) 가사 그윈플렌 데아 그윈플렌: 데아 데아 데아 미안해 내가 바보같이 내 생각만 했어 왜 널 혼자 두고 갔을까 다 내 잘못이야 날 탓해 널 지키지 못한 내 자신 용서할 수 없어 그 눈물이 날 울게 해 너무 늦은 이 말 지켜줄게 평생 날 숨 쉬게 하는 한 사람 넌 나를 깨워준 한 사람 영원토록 내 곁에 있어줘 이미 넌 나의 인생 넌 나의 별 나의 숨결 넌 나만의 노래 넌 내 삶의 전부 너무 듣고 싶었던 그 말 내 맘이 하고 싶던 그 말 오랜 기도처럼 평생을 함께 한잔 약속 넌 나의 눈 나의 행운 넌 나만의 노래 넌 내 삶의 전부 날 숨쉬게 하는 한 사람 넌 나를 깨워준 한 사람 영원토록 내 곁에 있어줘 이미 넌 나의 인생 넌 나의 눈 넌 나의 별 나의 행운 나의 숨결 넌 내 삶의 넌 내 삶의 전부 넌 나의 모든 .. +
뮤지컬 <웃는 남자> 눈물은 강물에 (DROWN YOUR TEARS) 가사 비너스 피비 데아 눈물은 강물에 흘려보내 내일은 괜찮아질 테니까 아픔도 씻어내 버려 꽉 잡아 거센 물살을 견뎌 꽉 버텨 금방 지나갈 거야 눈물은 내일을 위해 비워 사는 게 만만치 않지 별의별 일이 다 생기지 그럴 땐 발로 차 버려 언니들이 아주 혼내줄게 상처는 결국 시간이 아물게 하지 강물에 흘려 그때까진 남잔 다 무서운가 봐 그렇진 않아 네 곁을 봐 내 곁엔 그윈플렌이 그래 그가 널 지켜줄 거야 상처는 결국 시간이 아물게 하지 마음껏 울어 그때까진 눈물은 강물에 흘려보내 내일은 괜찮아질 테니까 아픔도 씻어내 버려 꽉 잡아 거센 물살을 견뎌 꽉 버텨 금방 지나갈 거야 눈물은 내일을 위해 비워 아픈 만큼 어른이 되지 인생을 배워 눈물에 새긴 상처로 강해지는 법 강물 따라 다 흘려보내 작별을 고해 숨 한 번.. +
뮤지컬 <웃는 남자> 행복할 권리 (THE RIGHT TO BE HAPPY) 가사 우르수스 그윈플렌 그윈플렌: 전 행복하면 안 돼요? 그럴 권리도 없어요? 우르수스: 행복할 권리 내가 말해주지 네가 행복할 두 가지 이유 첫째 관객이 니 주둥이를 보기 때문에 둘째 데아는 보지 못하기 때문에 그 찢어진 입 덕에 돈도 벌고 그 낯짝 덕에 먹고살고 있지만 그건 니게 아냐 넌 행복할 권리가 없어 행복할 권리를 타고난건 귀족뿐이야 알겠어 더러운 귀족들 뿐이라고 그 꼴로 살아남은걸 감사해야 해 행복이란 귀한 집 자식들 전유물 남이 먹다 흘려준 행운에 만족해 행복 따윈 너한테는 사치일 뿐 설교 따윈 그만둬요 다 필요 없어 너야말로 데아보다 눈이 멀었어 욕심 앞에 눈 뒤집혀 돈이나 좇아 아버지처럼 살긴 싫어 난 운명대로 받아들여 행복은 내 당연한 권리 내 손으로 찾을 거야 그럴 권리 우리에겐 없다 데.. +
뮤지컬 <웃는 남자> CAN IT BE 가사 그윈플렌 꿈일까 믿을 수가 없었던 그 눈빛 내 얼굴을 원하는 그녀의 손길이 진짜일까 무얼까 피할 수가 없었어 그 순간 아련하게 떨리는 내 숨결 무얼까 꿈이었을까 어딘가 빛을 잃어버린 내 운명에 행복할 기회가 내 삶에도 있을까 그럴 수 있을까 언젠가 찢겨진 미소 뒤 한 남자가 갖지 못한 미래 꿈을 품은 내 영혼 세상에 안겨 쉴 수 있나 어딘가 빛을 잃어버린 내 운명에 찬란히 피어날 그 천국이 있을까 그럴 수 있을까 언젠가 찢겨진 미소 뒤 한 남자가 갖지 못할 미래 꿈을 품은 내 영혼 그곳에 내 마음이 쉴 수 있다면 신이여 내 기도 들어주오 날 위한 천국을 내게 보여줘 그럴 수 있나 +
뮤지컬 <웃는 남자> 내 안의 괴물(THE MONSTER IN ME) 가사 조시아나 감히 내 손길을 버린 채 나를 두고 돌아서 나를 시험에 들게 해 운명의 장난처럼 날 사로잡은 욕망 속에 숨 조차 쉴 수 없어 뜨거운 분노에 취해 온몸에 감각이 흔들려 그래 쉽게 손에 넣으면 재미없지 삶에 다신 없을 기회 아주 조금씩 천천히 너를 즐겨줄게 평생 이토록 간절히 바랬던 것도 원했던 것도 없었어 뭐든 이미 내 눈앞에 준비돼 있었지 남자들 모두 하나같이 쉽고 하찮은 존재였지 뻔한 과정 끝엔 매번 지루한 결과만이 넌 달라 특별해 처음 맛본 꿈을 자극해 난 알아 분명해 너의 얼굴이 내 안에 괴물을 비춰주네 그래 신은 내게 축복을 주는 대신 날 괴물로 만들었어 한낱 인간은 이런 날 감당할 수 없어 날 위해 웃는 단 한사람 나를 웃게한 단 한 사람 어둠의 세계를 고귀한 얼굴로 열어줘 넌 달라 특.. +
뮤지컬 <웃는 남자> 궁전 (AT THE PALACE) 가사 그윈플렌 데아 우르수스 니클레스 데아: 우리 공연에 여공작이 보러 왔다면서 그 여자가 그렇게 예뻤어? 비너스: 어 나랑 닮았어 피비: 왜 그러니 정말? 데아: 우리 이러다가 정말 궁전에 초대받아서 공연하게 되는 거 아니야? 거대한 성문 안 황홀한 정원들 눈과 귀 호강시킬 궁전 뭐든 다 훔쳐 와 듣지 마 경박해 친절한 곳일 거야 궁전 샹들리에 벽화들 무도회 드레스 동화 속 그림 같은 세계 더 말해 줘 나도 볼 수 있게 바닥엔 대리석 천장엔 금장식 우리를 환영해줄 궁전 음습한 귀곡성 까칠해 삐딱해 노인네 심술에 냉담해 두고 봐 너라면 스타가 될 거야 널 위해 흐르는 음악에 춤추자 영원한 꿈속에 그윈플렌 춤추는 법 가르쳐 줘 손을 잡고 빙빙 돌아 둥글게 원을 그려 봐 계속 나를 안고 이끌어 줘 몸을 맡겨 그래.. +
뮤지컬 <웃는 남자> 나무 위의 천사 (ANGELS IN THE TREE) 가사 그윈플렌 데아 너는 내 눈이 돼 세상을 그려주네 그 미소만큼 아름답게 창가의 이슬마다 맺힌 아침 햇살은 눈물처럼 차갑게 맴돌아 밤하늘 수놓은 아득히 먼 별빛 흩어진 모래알 같아 하얀 구름 포근한 솜털과 같아 붉은 노을 달콤한 한 잔의 홍차 세상 가득 색을 칠해준 사람 내게 말해 저 나무 위의 천사가 우릴 봐 너는 상상속의 진짜 날 그려주네 내 얼굴보다 아름답게 너는 나의 심장 유일한 나의 희망 눈 속에 숨어 있던 선물 참 작고 여린 너 참 밝고 따뜻해 이 삶에 날 지켜주는 힘 하얀 구름 여긴 꼭 천국과 같아 세상 가득 행복을 그려준 사람 저기 보여 저 나무 위의 천사가 노래처럼 들려와 소리 없는 기도 넌 나의 영원한 사랑 하얀 구름 포근한 솜털과 같아 붉은 노을 달콤한 한 잔의 홍차 세상 가득 색을 칠해.. +
뮤지컬 <웃는 남자> 일단 와(STEP RIGHT UP) 가사 우르수스 니클레스 카니발사람들 니클레스: 최고의 쇼에 오신 여러분들을 환영합니다 일단 와 쇼가 시작돼 소문난 공연 우린 급이 다른 진짜 괴짜들 쇼 믿어 봐 밑져야 본전 싸게 모실게 우선 돈만 내고 일단 와 자 지금부터 최고의 쇼를 소개하겠습니다 이 세상 괴상한 것들 중에 최고로 최고로 괴상하고 이 세상 별난 것들 중에 최고로 최고로 별난 사람들 실론 섬에서 온 이국적인 최면술사 빠져든다 빠져든다~ 뱀 여인 샤론 그리고 헝가리에서 온 남자 여자 남자 여자 아마존 강줄기를 타고 온 두 침략자 도마뱀 키스 그리고 러시아에서 온 발칙한 나타샤 그녀를 사랑하는 곰 이반 쉿 지금부터 긴장하라고 한눈팔면 잡아 먹힐 수 있으니까 보르네오의 야생 정글에서 잡아왔다 미개하고 사나운 식인종 자 다들 주목 끝내줘 한방에 훅 .. +
뮤지컬 <웃는 남자> 세상은 잔인한 곳 (IT’S A CRUEL WORLD) 가사 우르수스 잔인한 곳 무자비한 곳 목구멍 풀칠해 버텨내 살아내는 것도 벅차 세상은 잔인한 곳 쎄빠지게 개처럼 일해 한두 푼 벌어도 물가도 치솟고 빚만 늘어가 딸린 입도 늘어가 먹고 먹히는 거지 같은 세상 붙잡히면 내빼야만 해 일단 걸리면 물어 뜯길 준비나 해 잔인한 곳 불공평한 곳 돈 많은 로열층 상류층 기생충 우릴 짓밟아 믿을 놈 하나 없어 콤프라치코스 그 놈들 좀 봐 너 같은 어린애 온몸에 난도질 해 팔아넘겨 돈에 미친 악마들 먹고 먹히는 거지 같은 세상 상댈 보고 덤벼야만 해 똥 강아진 이 세상을 바꿀 수 없어 알다시피 인생살인 모두 힘겹지, 얘야, 또 쉴 새 없이 닥치는 삶의 고비 나이 들면 나아질까 천만에 택도 없어 그 씁쓸한 걸 평생 걸려 깨닫지 온 세상을 떠돌아 본 약장수의 삶의 지혜 새겨들어.. +